경기도 일산경찰서는 28일 길가에서 부녀자를 성적으로 희롱한 혐의(공연음란죄)로 J(45), K(41)씨 등 일명 '바바리맨'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27일 오후 4시 3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안산공원 입구 계단에서 지나가는 부녀자들을 상대로 바지를 내리고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도 17일 오전 7시께 일산서구 일산동 탄현마을 도로변에서 구형 그랜저 승용차 운전석에 앉은 채로 조수석 문을 열고 등교 중인 여고생에게 성기를 꺼내 보여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정섭 기자 kimsup@yna.co.kr (고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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