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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평창올림픽 입장권 판매율 93%·누적관중 54만명

등록 2018-02-17 14:15수정 2018-02-17 14:24

조직위, 17일 하루 최다 9만장 팔려
빈자리는 운영 인력과 자원봉사자로 채워
평창겨울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경기가 관객들로 만원을 이룬 모습. 강릉/연합뉴스
평창겨울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경기가 관객들로 만원을 이룬 모습. 강릉/연합뉴스
2018 평창겨울올림픽 누적 입장권 판매율이 93%를 기록했다.

평창겨울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의 일일 공동 브리핑에서 “17일 오전 현재 목표치 106만8000장 중 99만1000장이 팔려 입장권 판매율이 92.8%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조직위는 특히 17일 경기 입장권 9만2000장 중 9만장이 이미 팔려 평창올림픽 개막 후 하루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누적 관중도 54만5000명으로 늘었다.

조직위는 애초 설 연휴가 겹쳐 흥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설 당일인 전날 10만7900명이 경기장을 찾았고, 올림픽 스폰서 기업의 전시장이 밀집한 강릉 올림픽파크와 평창 메달플라자에 평일의 3배인 3만명이 운집하는 등 흥행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성백유 조직위 대변인은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 월드컵 때에도 개막 전까지 붐업이 안 되다가 대회 시작 후 분위기가 뜨거워지면서 흥행에 성공했다”며 “평창올림픽도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첫 경기 이래 모든 경기의 입장권 판매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경기장이 매진됐는데도 빈자리가 보이는 것에 대해 “단체 구매 후 경기장에 못 오거나 제때 도착하지 못한 사람이 많지 않은가 생각한다”며 “암표가 등장했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인데, 혹시 수송 문제로 늦게 경기장에 도착하는 사람들이 없는지 살펴보겠다”고 했다. 이어 “빈자리는 경기장 자원봉사자나 대회 운영 인력이 빈자리를 메울 수 있도록 이미 조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창올림픽 관계자 가운데 노로바이러스 감염 확진자는 전날 17명이 추가돼 261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217명은 격리 해제됐고, 44명은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조직위는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 중 스위스 선수 2명이 처음으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지만, 이들은 선수촌 바깥에서 체류하는 인원”이라며 “강릉·평창 선수촌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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