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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과로사 아웃! 59조 특례 아웃!

등록 2018-02-23 13:43수정 2018-02-23 14:07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과로사 아웃(OUT) 대책위원회’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시간 특례폐기’를 촉구하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과로사 아웃(OUT) 대책위원회’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시간 특례폐기’를 촉구하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근로기준법 개악 중단 및 노동시간 특례폐기 촉구 과로사 아웃 대책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과도한 노동시간으로 인해 고통받는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1960년대 제정된 부당한 노동시간 특례폐기를 촉구했다. 김경희 공공운수 의료연대 본부 새서울병원 분회장은 과도한 근무시간으로 자신의 건강조차 돌볼 수 없는 간호사들이 어떻게 환자들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지 되물었다. 김성한 서비스연맹 민주 택시노조 사무처장은 졸음과 싸워가며 일하는 버스·택시기사들의 모습을 고백했다. 안병호 공공운수 영화산업노조 위원장은 하루 18시간의 노동이 당연시되는 영화산업 현장의 비정상적 인식을 실토했다.

김성한 서비스연맹 민주 택시노조 사무처장(앞줄 오른쪽 둘째)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참담한 버스·택시기사들의 근무시간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김 사무처장은 “비정상적인 근무시간에 사고가 나지 않는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소아 기자
김성한 서비스연맹 민주 택시노조 사무처장(앞줄 오른쪽 둘째)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참담한 버스·택시기사들의 근무시간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김 사무처장은 “비정상적인 근무시간에 사고가 나지 않는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소아 기자
노동시간 특례업종을 규정한 근로기준법 제59조는 특정업종에 한해 노사 간 합의에 따라 연장노동이나 휴게시간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지난해 정기국회에서 근로시간 단축을 골자로 한 근로기준법 개정을 추진했지만 현재까지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대책위는 “근로시간 단축의 핵심은 특례조항의 폐지“라며 국회가 근로기준법 59조를 즉각 폐기할 것을 요구했다.

김경희 공공운수 의료연대본부 새서울병원 분회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간호사들의 참담한 근무시간에 대해 말하고 있다. 김 분회장은 과도한 근무시간으로 자신의 건강조차 돌볼 수 없는 간호사들이 어떻게 환자들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지 되물었다. 백소아 기자
김경희 공공운수 의료연대본부 새서울병원 분회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간호사들의 참담한 근무시간에 대해 말하고 있다. 김 분회장은 과도한 근무시간으로 자신의 건강조차 돌볼 수 없는 간호사들이 어떻게 환자들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지 되물었다. 백소아 기자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과로사 아웃(OUT) 대책위 회원들이 노동시간 특례폐기를 촉구하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과로사 아웃(OUT) 대책위 회원들이 노동시간 특례폐기를 촉구하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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