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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경찰, 가수 김흥국 성폭행 고소사건 수사…“이번 주 피해 여성 접촉”

등록 2018-03-25 11:18수정 2018-03-25 22:37

고소인 조사 뒤 김씨 조사 예정
김씨, 무고 혐의로 맞고소할 계획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가수 김흥국씨의 성폭행 의혹 사건을 경찰이 수사한다.

서울동부지검은 서울 광진경찰서에 해당 사건을 넘겨 수사하도록 지휘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 여성 ㄱ씨는 김씨를 강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이르면 이번 주 고소인 조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피해자 접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와 고소인 제출 자료 분석을 마치는대로 김씨를 소환할 방침이다.

보험설계사였던 ㄱ씨는 지난 14일 <엠비엔>(MBN)에 출연해 2년 전 김씨를 포함한 지인들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김씨가 억지로 술을 먹여 정신을 잃었으며, 당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ㄱ씨는 또 한차례 성폭행이 더 있었으며 당시엔 목격자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씨는 이같은 ㄱ씨의 폭로에 강하게 부인하며 ㄱ씨가 소송비용 1억5000만원을 빌려달라고 하는 등 의도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했다고 반박한 바 있다. 김씨는 ㄱ씨를 상대로 2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으며, 무고 혐의로 ㄱ씨를 맞고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지민 기자 godji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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