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어제처럼 아프고 두려운 제주의 4월 3일
현양자 씨(82)가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 행방불인 묘지 내 아버지 현상훈 씨의 묘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제주/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김영자(73)씨가 3일 오전 70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열린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 내 행방불인 희생자 표석에서 4.3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김진필씨의 사진을 들고 눈물을 흘리며 아직도 찾지 못한 아버지의 사연을 호소하고 있다. 김 씨는 아버지가 비행장에 끌려간 이후 행방불명 되었다고 말했다. 제주/백소아 기자
김옥자 씨가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 행방불인 묘지 내 아버지 김익현 씨의 묘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4.3 당시 7살이었던 김 씨는 여동생을 제외한 모든 가족을 잃었다. 아버지 묘 앞에 김 씨는 8잔의 술을 올렸다. 아버지 형제와 작은 어머니, 그리고 사촌 동생을 위한 술이었다. 제주/백소아 기자
3일 오전 70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열린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 내 위령탑에서 참석자들이 헌화하고 있다. 제주/백소아 기자
3일 오전 70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열린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 위패봉안소에서 한 유가족이 눈물을 흘리며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제주/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3일 오전 70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열린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 내 위패봉안소에서 한 유가족이 아버지를 부르짖으며 눈물 흘리고 있다. 제주/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70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행방불명인 위령탑으로 향하고 있다. 제주/백소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70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4.3희생자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제주/백소아 기자
3일 오전 70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열린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 내 위령탑에서 참석자들이 헌화하고 있다. 제주/백소아 기자
3일 오전 70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열린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 위령탑 앞에서 애월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오카리나로 할머니의 4.3 이야기를 연주하고 있다. 제주/백소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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