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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영상] 제주4·3 끝나지 않은 이야기

등록 2018-04-06 11:02수정 2018-04-06 11:15

4월의 시작과 함께 제주에 다녀왔습니다.

70년이 지났지만 ‘붉은섬’이라 낙인 찍혔던 제주의 상처는 다 아물지 않았습니다. 책으로만 읽었던 4·3과 직접 마주한 4·3은 참 많이도 달랐습니다. 아버지 묘 앞에 8잔의 술잔을 올리던 할머니의 모습도, 이제는 본인보다 젊은 아버지의 영정 사진을 든 할머니의 모습도, 두 눈이 붉게 변했지만 차마 가족들 앞에서 눈물 흘리지 못하던 할아버지의 모습까지.

제주의 4월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3일 오전 제주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 행방불인 묘지에서 할아버지와 손녀가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다. 윤영준씨는 생후 100일때 아버지 윤창화씨를 잃었다. 6살배기 손녀딸 김재원양은 이날 처음 증조할어버지에게 인사를 하러 왔다. 제주/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3일 오전 제주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 행방불인 묘지에서 할아버지와 손녀가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다. 윤영준씨는 생후 100일때 아버지 윤창화씨를 잃었다. 6살배기 손녀딸 김재원양은 이날 처음 증조할어버지에게 인사를 하러 왔다. 제주/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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