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성추행 의혹’ 정봉주, 예정보다 1시간 일찍 경찰 출석

등록 2018-04-24 10:13수정 2018-04-24 10:27

고소인 조사 후 33일 만에 피고소인 신분으로
정봉주 전 의원이 지난 3월18일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공원에서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던 중 물을 마시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정봉주 전 의원이 지난 3월18일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공원에서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던 중 물을 마시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기자 지망생 성추행 의혹을 받는 정봉주 전 의원이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4일 오전 9시께 정 전 의원이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언론 노출을 꺼린 듯 애초 예정된 출석시각인 오전 10시보다 1시간 이상 이른 오전 8시53분께 서울 중랑구 지능범죄수사대에 도착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17일에도 출석을 통보한 경찰에 한 차례 연기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원은 지난달 22일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한 지 33일 만에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앞서 인터넷 언론사 <프레시안>은 지난달 7일 정 전 의원이 2011년 11월23일 기자 지망생인 ㄱ씨를 서울 영등포구 렉싱턴 호텔에서 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내용을 부인한 정 전 의원은 프레시안 기자 등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허위사실 공표)로 고소했고, 프레시안 쪽도 정 전 의원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정 전 의원은 성추행이 일어난 날로 지목된 날짜에 렉싱턴 호텔 카페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한 내역을 확인한 뒤 고소를 취소하고 정계 은퇴를 발표한 바 있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