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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꼼수없는 ‘최저임금 1만원’ 향하여

등록 2018-05-17 15:46수정 2018-05-17 17:19

새로 위촉된 최저임금위원회 위원들 첫 전원회의

‘제11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위촉장 전수식’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위원들이 자리에 앉아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제11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위촉장 전수식’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위원들이 자리에 앉아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제11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위촉장 전수식’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이 이남신 노동자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제11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위촉장 전수식’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이 이남신 노동자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제11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위촉장 전수식’과 첫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가 열렸다.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새로 위촉된 제11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이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김 장관은 위촉장 전수식을 마친 뒤 최저임금위원 27명에게 “저임금 노동자의 격차 해소를 통해 소득분배 상황이 단계적으로 개선되도록 합리적인 수준으로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해달라”고 말했다. 또 “작년 9월부터 최저임금위원회와 국회에서 검토·논의되고 있는 최저임금 제도 개선도 마무리될 필요가 있다”며 “국회에서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하루속히 처리해주시기를 간청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들은 위촉장 전수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프레스센터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민주노총·한국노총 조합원 그리고 최저임금연대 회원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시간당 최저임금 1만원 즉시 실현을 촉구했다. 노동자위원들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을 회피하기 위해 기존 노동시간 줄이기와 휴식시간 확대 등의 꼼수가 사업장에서 난무하고 있다며, 이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정부의 강력한 제재와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가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상여금과 숙식비 등을 넣을 경우 사용자 쪽 입장만 반영되는 것이라며 최저임금법 개정안 처리를 놓고 우려를 표했다.

‘제11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위촉장 전수식’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제11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위촉장 전수식’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조합원, 최저임금연대 회원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최저임금 1만원 즉시 실현을 촉구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조합원, 최저임금연대 회원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최저임금 1만원 즉시 실현을 촉구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조합원, 최저임금연대 회원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최저임금 1만원 즉시 실현을 촉구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조합원, 최저임금연대 회원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최저임금 1만원 즉시 실현을 촉구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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