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포 아파트 인허가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박영수)는 2일 한현규(51·구속기소) 경기개발연구원장한테서 처제 계좌로 5천만원을 송금받은 추병직(56) 건설교통부 장관을 방문 조사했다. 검찰은 추 장관을 상대로 한 원장과의 관계와 돈을 받게 된 경위 등을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현직 장관의 바쁜 일정을 감안해 집무실로 수사 검사를 보내 조사했다”고 밝혔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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