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오른쪽)가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인 자격으로 조사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부의 재판거래와 법관사찰 등 ‘사법농단 의혹’에 관해 첫 고발인 조사에 나섰다.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인 자격으로 조사받기 위해 출석했다. 참여연대는 지난 1월 양승태 전 법원장과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을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임 교수는 “긴급 삭제된 파일, 열지 못한 파일도 열어서 이 사건의 진상을 낱낱이 규명하고 철저히 성역 없는 수사를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인 자격으로 조사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백소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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