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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오포’ 자문교수 2명 사전 영장

등록 2005-12-07 00:59수정 2005-12-07 00:59

대검 “포스코건설에서 받은 돈은 뇌물”
경기도 오포 아파트 인허가 비리를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박영수)는 6일 경기도 도시계획 위원으로 있으면서 포스코건설로부터 3천만원씩의 자문료를 받은 혐의(뇌물)로 민아무개씨 등 교수 2명에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본인들은 단순 자문료라고 주장하지만 이들이 인허가 단계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에서 뇌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와 함께 이들에게 자문료를 건넨 김병호 포스코건설 상무를 뇌물 공여 혐의로 불구속기소할 방침이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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