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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삼성 노조와해 지시’ 이상훈 의장, 혐의 인정 질문에 “…”

등록 2018-09-11 10:59수정 2018-09-11 11:16

구속 여부 이르면 11일 밤 결정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해 공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11일 오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의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건물로 들어서고 있다. 이 의장은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CFO)으로 일하던 2013년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에 노조가 설립된 이후 속칭 '그린화 전략'으로 불리는 노조와해 공작을 보고받고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연합뉴스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해 공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11일 오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의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건물로 들어서고 있다. 이 의장은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CFO)으로 일하던 2013년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에 노조가 설립된 이후 속칭 '그린화 전략'으로 불리는 노조와해 공작을 보고받고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연합뉴스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해 공작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삼성전자 이상훈 이사회의장이 11일 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이 의장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된다.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이상훈(63) 삼성전자 이사회의장은 서울중앙지법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이 의장은 “노조와해 의혹 인정하시냐”, “노조와해 공작 총책임자라는 의혹 인정하시냐, 다른 윗선이 있었냐”는 취재진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한 뒤 법정으로 들어갔다.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조와해 공작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부(부장 김수현)는 지난 7일 이 의장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이 의장은 2013년 7월 설립된 삼성전자서비스 노조를 와해하기 위해 기획폐업·재취업방해·노조원 사찰 등 이른바 ‘그린화’ 전략을 지시·승인·보고받은 혐의(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를 받는다. 1982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이 의장은 당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으로 근무하며 노사관계 업무를 총괄했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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