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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78년 전 오늘은 한국광복군이 창설된 날

등록 2018-09-17 14:02수정 2018-09-17 14:13

한국광복군 창군 제78주년 기념행사 17일 열려
현재 광복군 생존자는 21명뿐
한국광복군 창군 제78주년 기념식이 17일 오전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려 애국지사 등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한국광복군은 일제강점기인 1940년 9월17일 중국 충칭에서 창군됐다. 현재 광복군 생존자는 21명이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한국광복군 창군 제78주년 기념식이 17일 오전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려 애국지사 등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한국광복군은 일제강점기인 1940년 9월17일 중국 충칭에서 창군됐다. 현재 광복군 생존자는 21명이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한국광복군 창군 제78주년 기념행사가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다.

한국광복군은 1940년 9월 17일 중국 충칭 가릉빈관에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의 성립 전례를 열어 대한민국 임시정부 직할 국군으로 창설되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충칭 가릉빈관에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의 성립 전례식 뒤 열린 오찬 모습. 왼쪽에 서있는 이가 김구 선생이다.  독립기념관이 2011년 12월 21일 <한국광복군 사진자료집>을 펴내며 공개한 사진들이다. 독립기념관 제공
1940년 9월 17일 중국 충칭 가릉빈관에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의 성립 전례식 뒤 열린 오찬 모습. 왼쪽에 서있는 이가 김구 선생이다. 독립기념관이 2011년 12월 21일 <한국광복군 사진자료집>을 펴내며 공개한 사진들이다. 독립기념관 제공
태평양 전쟁이 일어나자,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한국광복군을 주축으로 대일 선전포고를 정식으로 선언했다. 이후 한국광복군은 중국 대륙 독립전선에서 중국군과 협동하여 항일전을 펼쳐나가며 영국군과도 연합해 인도·미얀마 작전에 참가(1943~1945)했다.

또 <광복>이라는 간행물을 펴내는 한편, 방송과 선전지를 전·후방에 널리 퍼뜨려 애국청년은 물론 일본군에 징병되어 온 한국청년을 유치하는 데에도 힘썼다. 미국 전략첩보국(OSS)과 공동으로 특수공장 훈련을 받고 국내 진공작전을 추진하였으나, 일제의 항복으로 실현되지 못하고 광복 뒤 개인 자격으로 귀국했다. 현재 광복군 생존자는 21명이다.

한국광복군 제2지대 대원과 OSS대원이 함께 촬영한 기념사진. 독립기념관이 2011년 12월 21일 <한국광복군 사진자료집>을 펴내며 공개한 사진들이다. 독립기념관 제공
한국광복군 제2지대 대원과 OSS대원이 함께 촬영한 기념사진. 독립기념관이 2011년 12월 21일 <한국광복군 사진자료집>을 펴내며 공개한 사진들이다. 독립기념관 제공
1945년께 한국광복군 예비대의 군복으로 상하의와 군모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 한국광복군 복식의 대표적인 유물로 현재 국내에 딱 한 점 남은 광복군 군복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3월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독립군ㆍ광복군에서 대한민국 육군으로’ 특별전시회에 공개된 진품이다. 육군 제공
1945년께 한국광복군 예비대의 군복으로 상하의와 군모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 한국광복군 복식의 대표적인 유물로 현재 국내에 딱 한 점 남은 광복군 군복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3월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독립군ㆍ광복군에서 대한민국 육군으로’ 특별전시회에 공개된 진품이다. 육군 제공
한국광복군 제2지대 대원들이 한국광복군 영문약자 ‘KIA(Korea Independence Army)'의 모습대로 앉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독립기념관 제공
한국광복군 제2지대 대원들이 한국광복군 영문약자 ‘KIA(Korea Independence Army)'의 모습대로 앉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독립기념관 제공
㈔한국광복군동지회(회장 이영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이날 기념식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광복군동지회원, 시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및 축사, 광복군 창군 선언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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