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포토라인에 선 ‘세월호 불법사찰 지시 의혹’

세월호 참사 때 유가족들을 불법 사찰한 혐의(직권남용 등)를 받는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이 27일 오전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으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백소아 기자 [e-mail]

세월호 참사 당시 유가족에 대한 불법 사찰을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사령관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27일 검찰에 출석했다.

2013년 10월부터 1년간 기무사령관으로 재직한 이 전 사령관은 세월호 참사 당시 기무사의 최고책임자였다. 이 전 사령관은 출석에 앞서 취재진에 “당시 병력 및 장비가 대거 투입된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우리 부대 및 부대원들은 최선을 다해서 임무 수행을 했다. 한 점 부끄럼 없는 임무 수행 했다”라는 말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지만, ‘유가족에게 할 말이 없냐’는 취재진 질문에 대해선 대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세월호 참사 때 유가족들을 불법 사찰한 혐의(직권남용 등)를 받는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이 27일 오전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으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세월호 참사 때 유가족들을 불법 사찰한 혐의(직권남용 등)를 받는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이 27일 오전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으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세월호 참사 때 유가족들을 불법 사찰한 혐의(직권남용 등)를 받는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이 27일 오전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백소아 기자

백소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