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서울중앙지검, ‘소수 외국어’ 외국인에 실시간 통역 지원

등록 2018-12-21 17:08수정 2018-12-21 20:24

몽골어·베트남어·우즈베키스탄어·필리핀어로는
민원 서식 및 안내 책자 번역본도 제공
“언어 소통 문제로 불이익 안 받게”
서울중앙지검 청사.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서울중앙지검 청사.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서울중앙지검은 오는 24일부터 ‘소수 외국어’에 대한 실시간 통역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그간 법원·검찰이 번역·통역 등 외국인 언어서비스 제공에 인색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언어장벽 때문에 소송을 포기하거나 소송에서 상당한 불이익을 받는 사례도 속출했다고 한다. 검찰의 경우에도 불기소 결정서, 판결문, 벌과금납부증명서 발급은 출입국에 필수적이라 외국인 민원 수요가 급증했지만, 각종 민원 서식은 영어와 중국어 등 일부 ‘메이저 외국어’로만 제공해 왔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언어 문제 때문에 서류 발급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이 많았다”며 “앞으로 법무부 외국인종합안내센터와 연계해 소수 외국어 사용 민원인에게 실시간 전화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중앙지검은 종합 민원 신청 서식과 안내 책자는 몽골어,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필리핀어로 번역해 비치하기로 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