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이해찬 대표 방문 앞두고 물청소한 태안화력

등록 2018-12-21 23:15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21일 충남 태안군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에서 1~4호기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태안화력발전소에서는 지난 11일 고 김용균씨가 9~10호기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18.12.21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21일 충남 태안군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에서 1~4호기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태안화력발전소에서는 지난 11일 고 김용균씨가 9~10호기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18.12.21 연합뉴스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 측이 21일 더불어민주당이해찬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방문을 앞두고 발전소 내부를 대대적으로 청소해 발전소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감추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발전소에서 일하는 노동자들과 태안화력 시민대책위 등에 따르면 태안화력 측은전날 하청용역업체를 불러 김용균씨가 숨진 9·10호기와 석탄을 운송하는 컨베이어벨트 등 발전소 내부를 구석구석 청소했다.

또 평소 기계작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금지하던 물청소를 고압호스를 이용해작업했다.

이 때문에 평소 같으면 낙탄과 분진 등으로 인해 엉망이던 작업환경이 시멘트 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깨끗해진 상태로 이해찬 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을 맞았다.

시민대책위 관계자는 "국회의원 등이 발전소를 방문한 것은 평상시 노동자들의 작업환경을 있는 그대로 보려는 것인데 평소에 하지 않던 물청소까지 한 것은 열악한 노동환경을 감추려는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