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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손석희, 설 연휴 뒤 ‘피혐의자·고소인’ 경찰조사 예정

등록 2019-01-31 14:43수정 2019-01-31 14:56

마포경찰서 “손 사장 고소 건과 폭행신고 함께 조사”
폭행 신고한 김씨 조사는 이메일·우편 통해 이뤄져
손석희 제이티비시(JTBC) 사장. 한겨레 자료사진
손석희 제이티비시(JTBC) 사장. 한겨레 자료사진
프리랜서 기자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내사를 받고 있는 손석희 제이티비시(JTBC) 사장이 설 연휴 이후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아직 정확한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설 연휴가 끝난 뒤 손 사장을 경찰서에서 조사하는 것으로 손 사장 쪽과 조율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손 사장의 경찰 출석 일정이 공개될지는 아직 미정이다.

손 사장은 지난 10일 전직 기자 출신 정보 에이전시 업체 대표인 김아무개(49)씨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식집에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손 사장 쪽은 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김씨를 공갈미수와 협박 혐의로 지난 24일 서울 서부지검에 고소했다. 검찰은 마포경찰서에 손 사장의 고소 사건과 김씨의 폭행신고 사건을 병합해 수사하도록 했다.

이 때문에 손 사장은 피혐의자 겸 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게 될 예정이다. 폭행 피해를 신고한 김씨에 대한 조사는 이메일과 우편 등을 통해 이뤄졌다.

한편, 지난 28일 한 보수단체가 손 사장을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사건은 현재까지 경찰에 병합 수사 지휘가 내려오지 않은 상태다. 손 사장은 ‘폭행 사건’이 일어난 지 9일이 흐른 지난 19일 김씨의 변호인에게 ‘용역 형태로 2년 동안 월수입 1000만원 보장’ 등의 제안을 한 것과 관련해 배임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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