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경찰, ‘가상화폐 사기 의혹’ 코인업 사무실 압수수색

등록 2019-02-19 15:38수정 2019-02-19 15:44

컴퓨터, 투자자 명부, 투자 내역 등 압수해
‘코인업’ 투자 설명회 모습.
‘코인업’ 투자 설명회 모습.
경찰이 투자 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가상화폐 발행사 ‘코인업’ 사무실 2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서울 강남구에 있는 ‘코인업’ 사무실 2곳을 특경법상 사기, 유사수신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초 투자 사기 의혹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해 코인업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으며, 19일 오전 11시1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코인업 사무실에 있는 컴퓨터, 투자자 명부, 투자 내역 등을 압수했다고 한다.

지난해 개업한 코인업은 비상장 코인인 월드뱅크코인(WEC)을 국내외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하겠다며 투자를 받아왔다. 코인업은 투자자들에게 단기간에 400∼500%의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주장하거나 투자자들의 믿음을 얻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의 합성 사진을 이용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업에 투자한 사람은 수천명에서 수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16일 ‘투자자 유의사항 안내’라는 제목으로 입장을 내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원 거래소들은 해당 코인 상장에 대해 검토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며 “현 상황에 대해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를 촉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