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박근혜 정부 선거개입’ 강신명·이철성, 구속영장 청구

등록 2019-05-11 09:17

박근혜 정부 시절 선거에 불법 개입한 혐의 등으로 강신명·이철성 전 경찰청장의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김성훈)는 2016년 4·13 총선 당시 ‘친박’ 후보 당선을 위해 선거에 불법적으로 개입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직권남용) 등으로 강신명 당시 경찰청장(이하 당시 보직)과 이철성 경찰청 차장, 박화진 청와대 치안비서관(현 경찰청 외사국장), 김상운 경찰청 정보국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3천여명에 이르는 정보경찰을 동원해 ‘친박’ 후보를 위한 맞춤형 선거 정보를 수집하고 당시 여당 선거대책을 세운 혐의 등을 받고 있다. 2012~2016년 정보국장을 지낸 강신명·이철성 전 청장과 김 전 국장은 당시 대통령과 여당에 반대하던 이들을 ‘좌파’로 규정해 사찰하고 ‘견제’ 방안을 마련하는 등, 위법한 정보활동을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근혜 정부 시절 정보경찰이 친박 후보를 위한 정치컨설팅 성격의 문서를 작성하고, 전국 사전투표소 ‘염탐 보고서’를 작성해 청와대에 보고한 사실이 <한겨레>의 잇단 보도로 드러난 바 있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