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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속보]강경화, 헝가리에 실종자 수색 , 선체 인양 요청

등록 2019-05-31 19:07수정 2019-05-31 22:21

헝가리 외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1일 오전 (현지시각) 한국인 관광객들이 탑승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헝가리어로 인어)가 침몰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주변 사고 현장을 헝가리 외교부 관계자들과 함께 둘러본 뒤 이동하고 있다. 부다페스트/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1일 오전 (현지시각) 한국인 관광객들이 탑승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헝가리어로 인어)가 침몰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주변 사고 현장을 헝가리 외교부 관계자들과 함께 둘러본 뒤 이동하고 있다. 부다페스트/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째인 31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현지에 도착해 실종자 수색과 조속한 선체 인양, 주검 유실 방지 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헝가리 정부에 요청했다. 강 장관은 이날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페테르 시야르토 헝가리 외무장관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헝가리 정부에 실종자 수색과 시신 유실 방지를 위한 노력, 조속한 선체 인양, 다뉴브 강 인근 국가와의 협조를 당부했다”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인재 가능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헝가리 경찰 당국이 사고를 낸 크루즈 선박 통신기록 등 압수해서 조사하고 있다. (사고를 낸) 크루즈 선박은 풀려나 독일을 향해서 가고 있다. 선주 쪽(에 사고) 책임이 있다면 최대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시야르토 외무장관은 “헝가리 경찰과 구조요원 100명 이상이 작업에 투입됐다”며 “물 아래가 몹시 어둡다. 물의 속도가 시속 15㎞를 넘기는 경우가 많다. 수면으로부터 6m 넘게 가라앉은 배에 접근하기가 어려워 매우 전문적인 기술과 능력을 최대한 투입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 지원 인력과의 협력에 대해서는 “한국과 계속 소통하고 있다. 생존자 중 한 사람은 아직 병원 치료 중이다. 그 부분도 모두 지원한다. 심리상담부터 해서 모든 일을 다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부다페스트/남은주 기자 mifo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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