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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미군 장갑차 희생’ 효순·미선 평화공원 착공식

등록 2019-06-13 16:55수정 2019-06-13 17:01

13일 오전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에서 열린 효순미선 평화공원 착공과 17주기 추모제에 앞서 참가자들이 영정 사진을 들고 사고 지점을 지나가고 있다.
13일 오전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에서 열린 효순미선 평화공원 착공과 17주기 추모제에 앞서 참가자들이 영정 사진을 들고 사고 지점을 지나가고 있다.

지난 2002년 6월 주한미군 장갑차에 치여 희생된 고 신효순·심미선을 기리기 위한 ‘효순·미선평화공원’ 착공식이 13일 오전 사고 현장인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에서 열렸다. 효순미선 평화공원 조성위원회는 효순·미선 17주기 추모제를 맞아 사고 현장에 세워졌던 미군 추모비를 기존 부지 공원 부지 안쪽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2012년 시민 600여명의 성금으로 만든 추모비 ‘소녀의 꿈’을 세웠다. 높이 2.4m, 너비 1.8m 크기의 철제 조형물 한 쌍으로 만들어진 시민 추모비는 7년 만에 떠돌이 생활을 마치고 평화공원에 자리를 잡았다.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상임대표 문규현 신부는 “평화공원 착공은 두 여중생의 억울한 죽음을 영원히 잊지 않고, 진상규명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시민단체들은 평화공원 조성을 위해 성금을 모아 2017년 9월 사고 현장 366㎡를 사들이고, 미군 추모비 부지 115㎡를 증여받았다. 박석분 집행위원장은 “9월 말께 완공하려면 성금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성금 계좌:국민은행 011201-04-185740 효순미선). 효순·미선은 중학교 2학년이었던 2002년 6월 13일 평화공원 자리 근처 갓길을 걷다 주한 미군 미 보병 2사단 장갑차에 치여 숨졌다. 사진·글 양주/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추모제 공동준비위원회가 시민 추모비를 공원 부지에 세우기 위해 미군들이 세웠던 기존 추모비를 한쪽으로 옮기고 있다.
추모제 공동준비위원회가 시민 추모비를 공원 부지에 세우기 위해 미군들이 세웠던 기존 추모비를 한쪽으로 옮기고 있다.

시민과 마을주민들이 기존에 있던 미군의 추모비를 옮기는 작업이 진행되자 ‘미국은 사죄하라’, ‘평등한 한미관계 이룩하자’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시민과 마을주민들이 기존에 있던 미군의 추모비를 옮기는 작업이 진행되자 ‘미국은 사죄하라’, ‘평등한 한미관계 이룩하자’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미군이 세운 기존 추모비의 ‘미2사단’ 글자에 누군가가 낸 흠집이 나 있다.
미군이 세운 기존 추모비의 ‘미2사단’ 글자에 누군가가 낸 흠집이 나 있다.

효순미선의 영정 앞에 조화들이 놓여 있다.
효순미선의 영정 앞에 조화들이 놓여 있다.

추모식 참가자들이 시민추모비에 헌화를 하고 있다.
추모식 참가자들이 시민추모비에 헌화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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