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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배우 송중기, 송혜교 상대 이혼조정신청

등록 2019-06-27 09:51수정 2019-06-27 22:23

배우 송혜교·송중기씨. 사진 한국방송 제공.
배우 송혜교·송중기씨. 사진 한국방송 제공.
배우 송중기씨가 배우 송혜교씨와 이혼절차를 밟고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송중기씨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광장의 박재현 변호사는 “26일 송중기씨를 대리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광장 관계자는 “큰 틀에서 이혼 합의는 됐다. 세부적으로 조정할 게 있어서 조정신청을 냈다”고 설명했다.

송중기씨는 공식입장에서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 저는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작품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송혜교씨 소속사 유에이에이(UAA)코리아 또한 입장을 내 “배우 송혜교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사유는 성격 차이로,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 서로를 위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10월31일 결혼했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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