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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만리재사진첩] ‘톨게이트’ 고공농성 5일째…땅에서도 함께

등록 2019-07-04 16:34수정 2019-07-04 16:58

직접고용 요구하며 농성 중인 고속도로 통행료 수납원들
4일 오전 서울요금소 들머리 6차선 한때 점거 뒤 일부 연행돼
“힘내세요! 사랑합니다~” 남은 이들 고공농성 중인 동료들 응원
한국도로공사에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시위를 이어온 요금수납원 노조원들이 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서울요금소 들머리 일부를 점거하고 난 뒤 고공농성자들을 향해 응원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성남/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한국도로공사에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시위를 이어온 요금수납원 노조원들이 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서울요금소 들머리 일부를 점거하고 난 뒤 고공농성자들을 향해 응원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성남/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힘내세요! 사랑합니다~”

한국도로공사에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5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는 고속도로 통행료 수납원 노조원들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서울톨게이트 진입로 일부를 점거했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남은 이들은 10m가량 높이의 톨게이트 구조물 위로 올라가 고공농성 중인 동료들을 응원했다.

노조원 120여명이 이날 오전 7시 40분께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서울톨게이트 진입로 12개 중 6개 진입로를 막고 연좌 농성에 들어갔다. 경찰은 고속도로를 점거한 노조원 2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고속도로 통행은 이날 오전 9시 20분께부터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700여명은 한국도로공사가 자회사인 한국도로공사서비스를 출범시키자 한국도로공사에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지난달 30일부터 노숙투쟁을 시작했고, 노조원 40여명은 서울톨게이트 구조물 위로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한국도로공사에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시위를 이어온 요금수납원 노조원들이 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서울요금소 들머리 일부를 점거하고 있다. 성남/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에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시위를 이어온 요금수납원 노조원들이 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서울요금소 들머리 일부를 점거하고 있다. 성남/연합뉴스
1·2심 법원은 이들의 ‘불법파견’을 인정해 한국도로공사에 직접고용하라고 판결했지만 한국도로공사는 자회사 ‘한국도로공사서비스’를 신설해 요금 수납원들을 고용했다.  이들은 도로공사의 자회사행 요구를 따르지 않아 계약 해지를 당해 일자리를 잃었다. 성남/신소영 기자
1·2심 법원은 이들의 ‘불법파견’을 인정해 한국도로공사에 직접고용하라고 판결했지만 한국도로공사는 자회사 ‘한국도로공사서비스’를 신설해 요금 수납원들을 고용했다. 이들은 도로공사의 자회사행 요구를 따르지 않아 계약 해지를 당해 일자리를 잃었다. 성남/신소영 기자
지상에서 농성중인 요금수납원 노조원들이 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서울요금소 진입로 일부를 점거하고 난 뒤 고공농성자들을 향해 응원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성남/신소영 기자
지상에서 농성중인 요금수납원 노조원들이 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서울요금소 진입로 일부를 점거하고 난 뒤 고공농성자들을 향해 응원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성남/신소영 기자
지상에서 농성중인 요금수납원 노조원들이 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서울요금소 진입로 일부를 점거하고 난 뒤 고공농성자들을 향해 응원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성남/신소영 기자
지상에서 농성중인 요금수납원 노조원들이 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서울요금소 진입로 일부를 점거하고 난 뒤 고공농성자들을 향해 응원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성남/신소영 기자
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서울 톨게이트(TG) 진입로 일부를 점거한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이 경찰에 연행된 뒤 차량들이 정상 소통되고 있다. 요금소 지붕 위에 지난달 30일부터 고공농성중인 조합원들이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다. 성남/신소영 기자
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서울 톨게이트(TG) 진입로 일부를 점거한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이 경찰에 연행된 뒤 차량들이 정상 소통되고 있다. 요금소 지붕 위에 지난달 30일부터 고공농성중인 조합원들이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다. 성남/신소영 기자
성남/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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