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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철원 민통선 내 멧돼지 사체서 돼지열병 추가 확진

등록 2019-10-16 11:52수정 2019-10-16 11:56

멧돼지 확진 사례 7건으로 늘어
15일 강원 화천군 화천읍에서 야생생물관리협회 소속 엽사들이 야생 멧돼지 포획에 앞서 총기를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강원 화천군 화천읍에서 야생생물관리협회 소속 엽사들이 야생 멧돼지 포획에 앞서 총기를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도 철원군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내에서 죽은 채 발견된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국내 멧돼지 확진 사례는 7건(비무장지대 포함)으로 늘었다.

16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철원 원남면 죽대리 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폐사체는 15일 오후 2시께 이 지역을 수색 중이던 군인이 발견했다. 지난 12일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점에서 1.4km 떨어진 곳이다. 신고 접수 뒤 철원군은 오후 4시30분께 시료를 채취해 과학원으로 보냈고, 군부대 협조를 받아 사체를 땅에 묻었다. 확진은 16일 오전 10시께 이뤄졌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에 폐사체가 발견된 지역은 기존 검출 지점과 가깝다. 멧돼지 이동을 차단하기 위한 임시 철조망이 이미 설치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철원에선 지난 12일 원남면 진현리 민통선 내에서 죽은 채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2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다.

박기용 기자 xe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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