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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서울 강남역 인근 상가서 불…소방관 등 최소 10명 부상

등록 2019-11-15 14:45수정 2019-11-15 14:50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진흥종합상가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진흥종합상가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15일 오후 1시 15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 중이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서일중학교 인근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자 2층에서 3명이 뛰어내리다 다쳤고, 현장에서 구조작업하던 소방관도 사다리가 부러져 상처를 입는 등 최소 10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46대와 소방관 153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관할 소방서 역량을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불은 지상 3층·지하 1층으로 이뤄진 건물 지하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지상층까지 번지지는 않은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끝나면 건물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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