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노동자의 밥상’ 1월1일치 지면 1면.
<한겨레> 24시팀(엄지원·정환봉·김완·권지담·배지현·김민제·전광준·오연서·강재구 기자)과 사진기획팀 김명진, 사진뉴스팀 박종식 기자의 ‘노동자의 밥상’ 기획 시리즈 보도가 ‘제354회 이달의 기자상’ 기획 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겨레> 2020년 신년기획으로 지난 1월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16차례 보도된 이 기사는 전태일 분신 50주기를 맞은 2020년, 새벽 배송을 하는 택배 노동자부터 학교 급식조리원, 청소 노동자와 이주노동자, 부산 부두 노동자와 대리기사, 제주 해녀와 강원도 태백 광부 등 노동자들의 노동, 밥상을 통해 들여다본 그들의 삶을 정밀화로 그려낸 스토리텔링 기획 시리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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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노동자의 밥상’ 기획 시리즈에 15차례에 걸쳐 실린 현장 노동자들과 밥상.
아울러 <경향신문>의 ‘녹아내리는 노동, 내:일을 묻다’(정치부 손제민 기자, 정책사회부 정대연 기자, 전국사회부 최미랑 기자, 사회부 심윤지 기자), <서울신문> 탐사기획부의 ‘법에 가려진 사람들’이 같은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고, 취재보도1 부문에는 <동아일보>의 ‘법무부가 비공개한 ‘청와대의 선거 개입 의혹’ 사건 13인의 공소장 전문(全文) 입수’(동아일보 사회부 장관석·신동진·배석준·황성호·김정훈 기자) 보도가, 경제보도 부문에는 <서울신문> 경제부의 ‘2020 부동산 대해부-계급이 된 집’ 보도가 선정됐다.
기획 보도 방송 부문에는 한국방송(KBS) 광주 보도국 김효신 기자와 영상취재2부 권순두 기자의 ‘루보사태 김영모가 돌아왔다’ 보도, 에스비에스(SBS) 이슈취재팀 이경원 기자의 ‘코로나19 팩트체크’ 보도가 선정됐다. 전문보도 부문에는 에스비에스 데이터저널리즘팀 마부작침의 ‘2020 예산회의록 전수분석’ 보도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이재훈 기자
na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