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사옥에서 김현대 신임 대표이사가 제3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한겨레신문사는 21일 서울 마포구 한겨레신문사 사옥 청암홀에서 제3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현대 대표이사 선임의 건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김현대 대표이사는 1987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해 기동취재팀장, 법조팀장, 경제부 증권팀장, 사건총괄팀장 등을 거쳤으며, 전략기획실장, 미디어사업단장, 미디어사업기획부장, 출판국장 등을 역임했다. 대표이사 임기는 3년이다.
또 한겨레신문사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1주당 배당금 250원을 주주들에게 배당하는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밖에 신임 편집인으로 백기철 전무이사도 선임했다. 또 사외이사로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 이혜정 변호사, 조선희 전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겸 소설가, 이창현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를 선임했으며 오창익 사외이사의 연임의 건도 승인했다. 또 이날 임석규 신임 편집국장도 임명됐다. 이번 주주총회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30명만 현장참석했다.
김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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