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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고위법관 평균 재산 29억…100억 이상 7명, 지난해와 동일

등록 :2020-03-26 00:00수정 :2020-03-26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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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명 고위법관 평균재산 29억여원
100억원대 이상 보유 7명
20억원 이상 보유 법관 전체 54%
1억∼5억원 미만은 6.7%

김명수 대법원장, 장남 재산 내역 공개…
지난해보다 4억원 늘어 14억원
서울 서초동 대법원.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서울 서초동 대법원.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김명수 대법원장 등 고위 법관의 평균 재산이 2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 상위 10명 중 7명은 100억원이 넘는 재산을 보유했다. 25일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이공현)는 김 대법원장을 비롯한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법관 163명의 정기재산 변동 사항을 관보에 공개했다. 이들 163명의 평균 재산은 29억8697만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재산공개 대상자들의 평균 재산(27억 6563만원)보다 2억2천만원가량 늘었다.

김명수 대법원장의 재산은 14억172만원으로 지난해(9억3849만원)보다 4억6천만원 늘었다. 지난해 재산 고지를 거부했던 김 대법원장이 이번 해에는 고지거부 신청을 하지 않아 그의 장남의 재산 내역도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관보를 보면 김 대법원장 장남의 재산인 5억2천만원 상당의 아파트 및 자동차, 1억8천만원가량의 채무 등이 김 대법원장 총재산에 반영됐다.

대법관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이는 안철상 대법관으로, 63억7992만원을 신고했다. 권순일 대법관이 47억원, 민유숙 대법관이 32억원을 신고했다. 김재형·박상옥·박정화·이기택·조재연 대법관이 20억원대, 김상환·김선수·노정희·노태악·이동원 대법관이 10억원대 재산을 신고했다.

공개대상 법관 163명 중 20억원이 넘는 재산을 보유한 법관은 88명으로 54퍼센트를 차지했다. 반면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재산을 보유한 법관은 11명으로 약 6.7퍼센트에 불과했다.

고위법관 중 100억원대 자산가는 모두 7명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김동오 의정부지법 원로법관이 217억3760만원으로 3년 연속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법관으로 꼽혔다. 김 원로법관은 지난해 206억4030만원을 신고했는데, 올해는 봉급 저축과 임대소득 등으로 10억9700만원가량이 늘었다.

김 부장판사 다음으로 재산이 많은 법관은 김용대 서울가정법원장(169억 3270만원)이었다. 봉급 저축과 임대소득, 주식배당금 등으로 지난해(154억 9212만원)보다 14억원이 불었다. 윤승은 서울고법 부장판사(166억 3552만원)와 조경란 수원지법 안산지원 원로법관(149억 9759만원)이 김 법원장의 뒤를 이었다.

2011∼2017년 법조계 고위공직자 통틀어 재산총액 1위로 꼽혔던 최상열 서울중앙지법 원로법관은 올해 133억 954만원을 신고했다. 문광섭 대전고법 수석부장판사(131억 9951만원)와 심상철 수원지법 성남지원 원로법관(107억 9666만원)이 100억원대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예지 기자 pen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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