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손석희 ‘김웅 폭행 혐의’ 등에 벌금 300만원 약식명령

등록 2020-04-02 11:21수정 2020-04-02 14:46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손석희 JTBC 대표이사

법원이 프리랜서 기자 김웅씨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손석희 제이티비시(JTBC) 대표이사 사장에게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했다.

서울서부지법은 지난해 1월 서울 마포구의 한 일식 주점 앞에서 손 사장이 김씨의 어깨와 얼굴 등을 손으로 친 혐의로 지난달 31일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1월 손 사장을 김씨 폭행혐의로 약식 기소했다.

아울러 손 사장은 지난해 9월 피겨스케이팅 코치 ㄱ씨의 아동학대 의혹 관련 보도에서 ㄱ씨의 이름과 얼굴 사진 등을 그대로 내보낸 혐의(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도 함께 받았다. 아동학대처벌법 35조 2항은 언론이 아동학대 피해자나 행위자 등을 보도할 때 인적사항이나 사진 등을 보도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이를 어기면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법원은 손 사장에 대해 두 가지 혐의를 경합 처리해 벌금 300만원 약식명령을 했다고 밝혔다.

약식기소란 검찰이 공판 대신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판사는 검찰 청구대로 약식명령을 내리거나 정식 재판에 회부할 수 있다. 손 사장이 약식명령문을 받고 7일 안에 정식 재판을 청구하지 않으면 약식명령은 확정된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