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5명…닷새 연속 ‘50명 이하’

중앙방역대책본부 13일 0시 기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지난달 2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전날보다 25명 늘어, 누적 환자 수가 1만537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확진자가 25명 늘었다고 밝혔다. 8일(53명) 하루를 제외하면, 지난주부터 확진자 수가 50명 미만을 유지하는 상황이다. 증상이 없어져 격리해제(완치)된 환자는 79명 더 늘어 7447명이 됐다. 격리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57명 줄어 2873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서울(8명), 경기(3명), 인천(1명) 등 수도권과 경북(4명), 대구(3명)지역에서 나왔다. 국내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는 6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날까지 입국 과정에서 확인된 환자는 모두 382명으로 늘었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 국외유입은 16명으로, 지역발생(9명)보다 많은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이 늘어 217명이다.

박준용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