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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만리재사진첩] 세월호 6주기, 멈출 수 없는 눈물

등록 2020-04-16 17:31수정 2020-04-16 17:48

‘참사 6주기 기억식’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려.
문 대통령 ‘코로나19 대응에 세월호의 교훈 담겨 있어’
거리두기로 100명의 유가족들만 참석.
‘세월호 참사 6주기 기억식’이 16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열려 한 유가족이 눈물을 훔치고 있다. 올해 추모식은 코로나19 거리두기로 100여명의 유가족들만 참석했다. 김봉규 선임기자
‘세월호 참사 6주기 기억식’이 16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열려 한 유가족이 눈물을 훔치고 있다. 올해 추모식은 코로나19 거리두기로 100여명의 유가족들만 참석했다. 김봉규 선임기자

6년전 많은 국민들에게 충격과 안타까움을 줬던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6년이 되었다. 세월호 참사는 그날 이후 안전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고, 국민들이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가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했다.

안전은 현재 코로나19처럼 언제 어디서,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우리를 위협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6주기인 16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와 대책 속에는 세월호의 교훈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세계 곳곳에서 많은 시민들이 코로나19로 큰 고통을 받고 있지만, 우리 국민들이 세계적인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에서 이동 제한 등 없이, 이 상황을 비교적 슬기롭게 이겨나가고 있는 것은 6년전 세월호의 희생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다. 오늘 우리가 다시 세월호와 희생자를 기억해야 할 또 다른 이유이다.

이날 `세월호 참사 6주기 기억식'이 6년전 이들을 기리기 위한 정부합동분향소가 설치되었던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렸다.

‘세월호 참사 6주기 기억식’ 참석자들이 고개 숙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세월호 참사 6주기 기억식’ 참석자들이 고개 숙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16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6주기 기억식’ 단상 위에 ‘기억, 책임, 약속’이라는 노란 글씨가 세워져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16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6주기 기억식’ 단상 위에 ‘기억, 책임, 약속’이라는 노란 글씨가 세워져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이번 추모식은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유가족들이 넓은 간격으로 앉아 기억식에 참석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이번 추모식은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유가족들이 넓은 간격으로 앉아 기억식에 참석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안산/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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