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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만리재사진첩] 어린이날 앞두고, 처음 만난 선생님

등록 2020-05-04 17:55수정 2020-05-05 11:59

어린이날 하루 앞둔 4일,
파주 와석초 1학년 신입생들
선생님과 얼굴 보고 인사
코로나19로 초등학교에 입학하고도 선생님을 만나지 못했던 1학년 신입생들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처음으로 선생님과 직접 만나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주 와석초등학교는 4일 1학년 담임선생님들이 학교에 잠시 나온 학생들에게 학습꾸러미와 어린이날 선물을 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학습자료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카네이션 종이접기 재료와 색종이, 공기놀이 세트, 주사위 등이 담겨있다. 어린이날 선물로는 ‘행복’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메시지콩과 사탕쿠키 등을 선물했다.

5반 어미정 선생님이 김려민 학생에게 어린이날 선물과 학습꾸러미를 선물한 뒤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5반 어미정 선생님이 김려민 학생에게 어린이날 선물과 학습꾸러미를 선물한 뒤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입학 후 처음으로 학교에 나온 학생들은 얼굴을 보지 못하고 동영상과 목소리로만 접했던 선생님과 짧은 시간이나마 얼굴을 보며 인사했다. 처음으로 본 선생님과 인사할 때는 낯설어하기도 했지만, 선생님을 처음 만난 들뜬 마음을 주먹인사로 표현했다. 4반 담임을 맡고 있는 이서영 선생님은 “동영상에서만 만나던 목소리를 직접 들으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며 “급박한 환경에서 준비한 콘텐츠들을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걸 직접 확인하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2반 박미정 선생님이 장윤우 학생에게 어린이날 선물과 학습꾸러미를 선물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2반 박미정 선생님이 장윤우 학생에게 어린이날 선물과 학습꾸러미를 선물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2반 박미정 선생님이 장윤우 학생에게 어린이날 선물과 학습꾸러미를 선물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2반 박미정 선생님이 장윤우 학생에게 어린이날 선물과 학습꾸러미를 선물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5반 어미정 선생님이 김다은 학생에게 어린이날 선물과 학습꾸러미를 선물한 뒤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5반 어미정 선생님이 김다은 학생에게 어린이날 선물과 학습꾸러미를 선물한 뒤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파주/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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