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검찰, 밤샘 압수수색 종료…정의연 “유감이지만 의혹 해소 기대”

등록 2020-05-21 08:19수정 2020-05-21 09:20

경기도 안성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힐링센터(경기 안성 힐링센터)에 대한 정의기억연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매입 과정에 대한 의혹은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정의기억연대 인근 골목이 고요하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경기도 안성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힐링센터(경기 안성 힐링센터)에 대한 정의기억연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매입 과정에 대한 의혹은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정의기억연대 인근 골목이 고요하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회계 부정 의혹 등을 수사중인 검찰이 21일 새벽 전날부터 12시간 정도 이뤄진 정의연 사무실 밤샘 압수수색을 마쳤다.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새벽 다섯시 반께 정의연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전날 오후 5시께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정의연 사무실과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건물에 검사 2명과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정의연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정의연 사무실에 있는 영수증과 회계장부 등을 정의연 쪽 변호사 확인 아래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 시민단체가 정의연을 횡령·사기 혐의로 고발한 뒤 정의연과 윤미향 전 정의연 이사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자)를 두고 고발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 최지석)은 직접 접수한 고발 사건 4건에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윤 당선자와 정의연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 3건을 이송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의연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정의연은 외부 회계검증 절차 과정에 진행된 검찰의 전격적 압수수색에 유감을 표명한다”며 “그럼에도 공정한 수사절차를 통해 그간 제기된 의혹이 신속히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호 채윤태 기자 ph@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