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경실련 “21대 국회의원 신고재산 평균 21.8억, 국민 평균 재산의 5배”

등록 2020-06-04 10:38수정 2020-06-04 19:07

국회의원 1인당 부동산재산 평균도 13억5천만원…국민 부동산재산 평균보다 4.5배 높아
국회의원 30%는 다주택자…3주택 이상 보유 의원 16명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지난 3월 국회 앞 모습. 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지난 3월 국회 앞 모습. 연합뉴스
21대 국회의원 300명의 평균 재산은 21억8천만원으로 국민 평균 재산인 4억3천만원보다 5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4일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의원들이 후보 등록을 할 당시 신고한 재산 및 부동산 보유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21대 국회의원들이 후보 등록 당시 신고한 재산은 평균 21억8천만원으로, 지난해 기준 국민 평균 재산인 4억3천만원보다 5배가량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재산 또한 국민 평균보다 높았다. 국회의원 1인당 부동산재산 평균은 13억5천만원으로 가구당 부동산재산 평균인 3억원보다 4.5배 높았다. 정당별로 보면, 의원 1인당 부동산재산 평균은 미래통합당(20억8천만원)이 가장 많았고, 열린민주당(11억3천만원), 더불어민주당(9억8천만원), 국민의당(8억1천만원)이 뒤를 이었다.

국회의원 가운데 30%가량은 다주택자로 나타났다.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로 1주택 이상을 소유한 의원은 모두 250명(83.3%)이었는데, 전체 국회의원의 29.3%에 이르는 88명은 다주택자였다. 더불어민주당은 21대 총선 선거운동 당시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공천에서 배제한다고 공언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 43명(24.3%)은 다주택자였다.

3주택 이상을 보유한 국회의원은 모두 16명(5.3%)이었는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포함) 의원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포함) 의원이 5명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재산 상위 10명의 부동산재산 평균은 145억 3천만원이었다. 주택과 비주택, 토지를 포함해 1인당 보유한 부동산재산 건수는 모두 11건이었다. 부동산재산이 가장 많은 의원은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서울 마포구에 383억원가량의 빌딩과 주택 2채를 포함해 모두 397억8천만원의 부동산재산을 보유했다.

경실련은 “문재인 정부 이후 아파트값 상승으로 고위 공직자들의 부동산재산도 크게 상승했지만 재산신고와 공개를 시세가 아닌 공시지가 기준으로 공개해 재산이 축소 공개되고 불로소득도 축소되거나 감춰진다”며 “9월 정기재산 공개 때는 낮은 공시가격이 아닌 실거래가 기준으로 신고하고, 주소 등 세무내용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