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공정위 지부 선정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공정거래위원회 지부는 12일 제3회 ‘바람직한 공정인’에 이동규(?5c사진) 경쟁정책본부장을 뽑았다고 밝혔다. ‘바람직한 공정인’은 공정위 지부가 2년에 한번씩 직원 설문조사를 벌여 팀장급 이상 모든 간부의 업무수행 능력과 조직관리 능력, 인간적 매력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는 지방사무소를 뺀 본부 4급 이하 모든 직원 297명을 대상으로 무기명 설문조사를 통해 뽑았다.
62명의 간부가 대상이 된 이번 조사에서, 이 본부장은 업무 능력과 조직관리 능력, 인간적 매력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공보관과 독점국장, 정책국장 등을 지낸 이 본부장은 합리적이고 포용력이 뛰어나 공정위 내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병배 시장감시본부장과 황정곤 종합상담실장, 채규하 기업집단팀장, 이병주 서울사무소장 등이 2~5위에 올랐다. 반면, 위원장과 부위원장, 사무처장은 모두 30위권 이하로 나타나 내부 직원들의 ‘냉혹한’ 평가를 받았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사진 공정거래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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