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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뾰족한 것에 여기저기 긁혀…훼손된 ‘평화의 소녀상’

등록 2020-07-02 14:59수정 2020-07-02 15:04

서울 도봉구 ‘평화의 소녀상’ 얼굴에 뾰족한 물체에 긁힌 상처 발견돼
지역 주민단체와 학생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2017년 광복절 72주년 기념해 건립
2일 낮 서울 도봉구 구민회관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얼굴에 뾰족한 것에 긁힌 듯한 상처들이 남아있다. 백소아 기자
2일 낮 서울 도봉구 구민회관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얼굴에 뾰족한 것에 긁힌 듯한 상처들이 남아있다. 백소아 기자

서울 도봉구 도봉구민회관 공원에는 구민들이 힘을 모아 세운 평화의소녀상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일 오후 소녀상을 마주했을 때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상처가 그어져 있었다. 소녀상 왼쪽 빰에 한 줄, 오른쪽 빰에 여러줄이 길게 그어져 있었다. 특히나 이마는 여러번 긁은 듯한 제법 큰 상처가 있었다. 낙서인 줄 알고 물티슈로 여러번 닦아보았지만 닦으면 닦을수록 긁힌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도봉구는 2017년 8월 15일 광복 72주년을 기념해 소녀상을 건립했다. 특히나 노곡중학교, 정의여고, 덕성여대 학생들과 시민단체,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를 이끌었고 5개월간 서명활동과 모금활동을 해 소녀상을 세웠다.

2일 낮 서울 도봉구 구민회관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얼굴에 뾰족한 것에 긁힌 듯한 상처들이 남아있다. 백소아 기자
2일 낮 서울 도봉구 구민회관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얼굴에 뾰족한 것에 긁힌 듯한 상처들이 남아있다. 백소아 기자

2일 낮 서울 도봉구 구민회관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얼굴에 뾰족한 것에 긁힌 듯한 상처들이 남아있다. 백소아 기자
2일 낮 서울 도봉구 구민회관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얼굴에 뾰족한 것에 긁힌 듯한 상처들이 남아있다. 백소아 기자

2일 낮 서울 도봉구 구민회관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얼굴에 뾰족한 것에 긁힌 듯한 상처들이 남아있다. 백소아 기자
2일 낮 서울 도봉구 구민회관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얼굴에 뾰족한 것에 긁힌 듯한 상처들이 남아있다. 백소아 기자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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