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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박원순 시장 아들 박주신씨, 귀국 후 상주로 빈소 지켜

등록 2020-07-12 09:55수정 2020-07-12 09:59

영국 체류중이던 박씨,
11일 입국 후 빈소 찾아
코로나19 음성 판정…격리 면제서 발급
13일 오전8시 발인 예정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씨가 11일 아버지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들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씨가 11일 아버지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들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영국에서 체류중이던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씨가 장례 이틀째인 11일 오후 늦게 박 시장의 빈소에 도착했다.

박씨는 11일 오후 8시40분께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박 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굳은 표정으로 병원에 도착한 그는 “아버지와 최근 언제 연락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곧장 빈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박씨는 이날 오후 2시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입국자는 국내 입국 시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다만 외국 현지 공관을 통해 ‘격리 면제서’를 받은 경우엔 자가 격리가 면제된다. 직계 존비속의 장례식 등 참석하는 경우는 공익·인도적 목적으로 인정받아 자가격리 면제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귀국한 박씨는 곧바로 상주 역할을 하며 조문객을 맞고 있다.

앞서 박 시장은 10일 자정께 서울 성북구 북악산 성곽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박 시장은 유언장에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내 삶에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박 시장의 장례는 서울특별시 기관장으로 치러지고 있으며 발인은 13일 아침 8시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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