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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정세균 “수돗물 유충 국민께 송구”…재발 방지책 마련 지시

등록 2020-07-25 13:31수정 2020-07-25 13:50

25일 오전 인천 부평정수장 방문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인천 부평 정수장을 찾아 수돗물 유충 발생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국무총리실 제공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인천 부평 정수장을 찾아 수돗물 유충 발생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국무총리실 제공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인천 부평 정수장을 찾아 수돗물 유충 발생 상황을 점검한 뒤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하게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정 총리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홍정기 환경부 차관으로부터 수돗물 유충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유충 발생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활성탄 흡착지와 방충 시설물, 오존 접촉지 등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점검했다. 부평 정수장은 인천 부평구, 계양구, 서구 32만여 세대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23일 오후 6시 기준 인천시 수돗물에서 유충이 검출된 사례는 255건에 달한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오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지 못한 것은 국민들께 송구스러운 일”이라며 환경부 차관에게 빠른 사태 해결과 함께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는 종합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정 총리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돗물을 만들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한 팀이 되어 근본적인 수돗물 생산·공급 시스템을 점검하라”며 “수돗물을 사용하는 어린이나 주부의 심정으로 유충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유진 기자 yj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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