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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경찰, ‘대북전단 살포·취재진 폭행’ 박상학 구속영장 신청

등록 2020-07-31 11:29수정 2020-07-31 11:38

취재원 폭행하고 경찰관에 가스총 분사한 혐의
박상학 자유북한연합 대표가 지난달 26일 동생 박정오씨가 대표로 있는 서울 일원동 사단법인 큰샘 앞에서 경찰의 압수수색에 항의하는 발언 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박상학 자유북한연합 대표가 지난달 26일 동생 박정오씨가 대표로 있는 서울 일원동 사단법인 큰샘 앞에서 경찰의 압수수색에 항의하는 발언 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집에 찾아온 에스비에스 취재진을 폭행한 북한이탈주민(탈북민) 단체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31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취재진에게 벽돌을 던져 폭행을 행사하고(특수상해), 이를 말리는 경찰을 향해 가스총을 분사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지난달 23일 오후 9시께 서울 송파구에 있는 자신의 자택으로 찾아온 에스비에스 취재진에게 벽돌을 던지고, 경찰관에게 가스총을 분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취재진 가운데 촬영감독, 오디오맨 등이 박 대표가 던진 벽돌에 맞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송파경찰서 관계자는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혐의가 상당히 중해 구속사안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박 대표는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한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대북전단·물자 살포 수사 태스크포스(TF)는 박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보고 단체 활동자금 확보방식 등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검토 중이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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