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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첨단산업 발전시킨 기업인”…이건희 회장 장례 사흘째 조문 행렬

등록 2020-10-27 14:07수정 2020-10-27 14:10

정치·경제·종교계 인사 조문 행렬 계속돼…28일 발인
구광모 엘지(LG)그룹 회장이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차려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를 찾은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강재구 기자.
구광모 엘지(LG)그룹 회장이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차려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를 찾은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강재구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장례 사흘째인 27일에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는 이 회장을 조문하기 위한 사회 각계 인사들의 발길이 계속됐다.

오전 10시께 장례식장을 찾은 심재철 전 의원은 이 회장의 빈소를 찾아 20분가량 조문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심 전 의원은 전날에도 장례식장을 방문했지만 조문객이 많아 이날 다시 빈소를 찾았다. 심 전 의원은 “우리나라 경제의 핵심이 쓰러져 안타깝다. 경제를 일으켜주셔서 고맙다는 말씀을 전했다”고 말했다. 정운천 전 국무총리도 이날 오전 빈소를 찾아 “이 회장님이 교육에 관심이 많으셨다. 서울대학교 총장 시절에 천문학적인 지원을 해주셨다”며 “(유족들에게) 너무 슬퍼하지 말라는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 전 국회의원, 이홍구 전 국무총리 등도 이날 오전 빈소를 찾았다.

재계 인사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오전 10시40분께 이 회장의 빈소를 찾은 구광모 엘지(LG)그룹 회장은 이 회장에 대해 “우리나라 첨단산업을 크게 발전시킨 위대한 기업인”이라며 “오래 계셔서 많은 가르침을 주시면 좋은데 참 안타깝다”고 밝혔다. 황각규 전 롯데지주 부회장도 “(이 회장은) 위대한 업적을 남기신 분이다. 한국 경제를 어떻게 하면 잘 일굴 것인지 몸소 실천해주셨다”고 말했다.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등도 이날 장례식장을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이외에도 원불교 최고지도자인 전산 김주원 종법사, 조계종 총무원장인 원행 스님, 미하엘 라이펜슈톨 주한 독일대사, 초머 모세 주한 헝가리대사, 피아니스트 조성진씨 등도 이날 오전 빈소를 방문했다.

지난 25일 별세한 이 회장의 장례는 4일장으로 발인은 28일 오전이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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