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쪽, 서쪽 모두 광장으로
도시연대 등 시민단체 내년 5월 이후로 미룰 것 요구
도시연대 등 시민단체 내년 5월 이후로 미룰 것 요구
서울시가 16일 광화문광장을 ‘사람이 쉬고 걷기 편한 광장’으로 조성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세종대로 동쪽(주한미국대사관 앞) 차로를 확장하고 서쪽(세종문화회관 앞) 도로를 광장으로 조성하는 공사다. 이를 통해 광화문광장 서쪽 도로 공간을 `공원을 품은 광장'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도로 확장 공사 등을 포함해 내년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실련, 도시연대, 문화도시연구소 등 시민단체들은 같은 날 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800여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을 새로운 시장이 선출되는 5개월 뒤로 미뤄, 새 시장의 책임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공사 중단을 촉구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사람이 쉬고 걷기 편한 광화문광장' 조성을 위한 공사가 시작한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광장 재구조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김혜윤 기자
`사람이 쉬고 걷기 편한 광화문광장' 조성을 위한 공사가 시작한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김혜윤 기자
`사람이 쉬고 걷기 편한 광화문광장' 조성을 위한 공사가 시작한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김혜윤 기자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16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새로운 광화문광장'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16일 오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서울시의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 기습강행 규탄 및 중단촉구 긴급 기자회견'에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졸속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김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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