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윤석열 “편법·반칙 누적된 중대재해 최고 수준 대응해야”

등록 2020-11-24 14:00수정 2020-11-24 14:05

중대재해 수사 검사들과 오찬간담회
이달에만 5번째 일선 검사들과 만남
윤석열 검찰총장. 백소아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백소아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일선검사들과 만나 “사회적 약자인 중대재해 피해자들을 위해 ‘공정한 수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총장은 24일 서울 대검찰청에서 이천 물류창고와 용인 물류센터 화재 사건, 유치원 집단 식중독 사건 등 안전에 관한 재해 범죄 사건을 수사한 검사들과 점심식사를 했다. 전날 ‘공판중심형 수사구조 개편방안'을 시범실시하는 대구·부산·광주지검 검사 6명과 오찬간담회를 연데 이어 이틀간 이어지는 검사들과 만남이다.

윤 총장은 이날 “중대재해 사건은 각종 편법과 반칙이 누적돼 다수의 사회적 약자(건설 근로자, 아동 등)가 피해를 보는 인재가 대부분”이라며 “국민의 생명권과 안전권은 절대적으로 보호돼야 할 헌법상 기본권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가장 높은 수준의 대응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날 윤 총장은 공판 검사들에게 “검찰개혁의 비전은 공정한 검찰이며 사회적 약자를 위해 권한을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검은 이날 간담회가 지난 17일 사회적 약자 범죄를 수사한 검사들과의 오찬간담회에 이어 일선을 검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검찰 안팎에서는 이달에만 총 5차례 일선 검사들과 만나는 자리를 갖는 것과 관련해 “가족과 측근 수사와 감찰 조사 압박 속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목적”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옥기원 기자 o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