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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2001~4년산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리콜 신청하세요”

등록 2020-12-02 15:41수정 2020-12-02 15:46

5년 새 서울 김치냉장고 화재 200여건
올 7월21일 서울 성북소방서 소방관들이 한 아파트의 김치냉장고에서 난 불을 끄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올 7월21일 서울 성북소방서 소방관들이 한 아파트의 김치냉장고에서 난 불을 끄고 있다. 서울시 제공

최근 김치냉장고에서 잇따라 불이 나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화재원인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2001∼04년에 생산된 위니아딤채㈜ 제품인 것으로 확인했다. 회사 쪽은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제품의 노후부품들을 무상교체(리콜)해주기로 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일 지난 2016년부터 올 8월까지 김치냉장고 화재사고 239건을 분석한 결과, 207건(86.6%)이 위니아딤채 제품이었고 이 중 160건(77.3%)이 2001∼04년 사이 생산된 제품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본부 관계자는 “올 9~11월 사이에도 김치냉장고 화재가 18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기도 했다”며 “4면이 단열재로 돼 있는 김치냉장고는 불이 나면 다량의 유독가스가 생겨, 인명피해 위험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콜대상인 2005년 9월 이전 생산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는 모두 278만대로 나타났다. 전면에 조작용 디스플레이가 있고 아래쪽에 배선·전기부품 조립이 붙어 있고, 위에 뚜껑이 있어 여닫는 방식의 모델이다. 해당하는 김치냉장고를 가진 소비자는 언제든 노후부품들을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회사 홈페이지 또는 고객상담실(1588-9588)에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양진 기자 ky029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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