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김자동 회장이 8일 우당교육문화재단(이사장이종찬)이 주는 제2회 우당상을 받았다. 우당상은 일제강점기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표상이 되는 우당 이회영 선생의 독립정신을 구현한 개인 혹은 단체에게 시상한다.
김 회장은 2004년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를 만들어 해마다 직접 항일투쟁의 현장을 찾는 ‘독립정신 답사’, 2006년 재북 애국지사 성묘단 방북 등 다양한 활동을 이끌며 임시정부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했다. 이날 경기 남양주시 이석영 뉴미디어 도서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자동 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우당 선생의 헌신과 희생 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세워졌음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성만 선임기자 sungma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