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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한국동물보호연합 “AI 예방적 살처분을 중단하라”

등록 2021-01-25 17:58수정 2021-01-25 18:20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활동가 9명 기자회견
“조류인플루엔자 근본 대책은 ‘예방백신’”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회 등 45개 사회시민단체 활동가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조류인플루엔자 예방백신 실시와 살처분 방식 개선을 촉구하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회 등 45개 사회시민단체 활동가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조류인플루엔자 예방백신 실시와 살처분 방식 개선을 촉구하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동물보호 단체들이 조류인플루엔자 근본 대책은 예방백신이며 현재 이뤄지고 있는 살처분 정책은 실패라고 주장했다.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에 모인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45개 동물보호 단체 활동가 9명은 ‘구제역 백신처럼 조류인플루엔자(AI)백신을 사용하라’, ‘생매장 살처분을 중단하라’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원본 한국동물보호연합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겨울동안 조류인플루엔자로 2천만이 넘는 닭과 오리들이 살처분되었다며 조류인플류엔자 근본대책은 ‘예방백신’이라고 말했다. 이대표는 역학조사 결과 예방적 살처분 당한 닭과 오리들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음성이 나왔다며 ‘예방적 살처분’은 대량 동물학대, 동물학살일 뿐이라고 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활동가 6명은 닭가면을 쓰고 마대자루에 들어가 손팻말을 들거나 쓰려져 죽은 닭의 모습을 보여주는 행위극을 했다. 닭들이 살처분 당할 때 마대자루에 담긴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동물보호단체 활동가들이 정부에 조류인플루엔자 예방백신 실시와 살처분 방식 개선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혜윤 기자
동물보호단체 활동가들이 정부에 조류인플루엔자 예방백신 실시와 살처분 방식 개선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혜윤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회 등 45개 사회시민단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조류인플루엔자 예방백신 실시와 살처분 방식 개선을 촉구하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회 등 45개 사회시민단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조류인플루엔자 예방백신 실시와 살처분 방식 개선을 촉구하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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