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____________ KEYWORD _ 기후
기후세대의 탄생

____________ KEYWORD _ 젠더
n개의 가족

‘아버지 육아일기’. 요즘 언론에나 나올 법한 이 명칭은 <한겨레> 창간 직후였던 1989년 지면에 연재했던 아빠육아 코너 이름이었습니다. ‘여성, 오늘과 내일’(1988) 기획연재를 통해 정치, 법률, 교육, 노동 속 공고한 ‘남성 기본값’을 선도적으로 파헤치기도 했습니다. 대부분 한국 언론이 여성 독자를 대상으로 한 생활정보성 지면만을 운영하던 때, <한겨레>가 여성 문제 전담기자와 여성 지면을 따로 만들어 성평등 사회를 추구하는 보도를 해왔기에 가능한 일은 많았습니다.
국가와 민족이라는 틀 안에 갇혀 있던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민족주의적 관점을 넘어 전시 성폭력 문제로 지평을 넓혔습니다. 1990년대에는 표현조차 생소했던 직장 내 성희롱 문제를 적극적으로 세상에 알렸고, 2000년대 들어서는 호주제 폐지, 새로운 가족 구성, 성폭력 문제를 성평등 관점에서 해석한 보도를 이끌었습니다. 이는 국내 언론들이 관련 사안을 보도할 때 참고하는 기준점이 됐습니다.
2010년대 중반부터 성평등 요구, 성범죄 반대, 미투 목소리가 분출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겨레>는 젠더 이슈 전담기자를 두는 한편, 한국 언론 최초로 젠더데스크(2019)와 젠더팀(2020)을 편집국에 신설해 점점 다양해지는 젠더 이슈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한겨레>가 창간 당시부터 이어온 성평등 보도 원칙은 이제 한국 언론에서 가장 앞선 성평등·성폭력 보도 가이드라인을 통해 미디어 젠더 편향을 극복하려는 시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겨레>만의 새로운 젠더 저널리즘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비정상 가족은 없다’ 모아보기 https://bit.ly/2RUiiaA• 한겨레 ‘젠더 보도’ 가이드라인 https://bit.ly/2S7i4gy
____________ KEYWORD _ 현장 밀착르포
지역아동센터에서 지낸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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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 _ 다양성
미국 아시안의 딜레마 인권과 다양성 존중이라는 가치는 비단 국내에만 해당할 수 없습니다. 미국 사회에서 ‘가장 모범적’이지만 ‘영원한 마이너리티’인 아시안 아메리칸에 대한 집중취재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아시안 증오범죄가 던진 질문의 실체를 찾아봅니다. • “영어 잘하네” 아시안 칭찬 뒤엔 미국사회 ‘영원한 이방인’ 낙인 https://bit.ly/3bEBpwb ____________
KEYWORD _ 저널리즘
언론의 생존 기로 <한겨레>는 언론 비판과 감시를 주요 임무 중 하나로 삼아 우리 사회 ‘좋은 저널리즘’ 경쟁을 추구해왔습니다. 광고주 의존도 심화, 조회수 경쟁으로 ‘저널리즘의 추락’이 가속화하는 시기, ‘좋은 저널리즘’을 위한 언론 생태계 모색에 나섭니다. • 조회수가 생존법 된 언론, 좋은 뉴스의 사막화 https://bit.ly/2S9KN4a ____________
KEYWORD _ 불평등
자산불평등, 조세정의가 답이다 불평등 해소는 우리 시대 최우선 과제입니다. 특히 자산 격차의 확대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 구조적 실태를 드러내는 것뿐 아니라 정책적 대안 찾기가 절실한 지금, 올바른 자산 세제 개혁과 기본소득 논의 방향을 짚어봅니다. • ‘자산불평등, 조세정의가 답이다’ 모아보기 https://bit.ly/34qqYIA ____________
KEYWORD _ 독서와 문학
거대한 100년, 김수영 독서사는 한 사회의 문화사이자 정신사입니다. 20년 넘게 지속해온 책 섹션과 ‘새 고전 26선’ ‘광복 70년, 책읽기 70년’ 같은 기획에 이어, 올해 탄생 100년 시인 김수영을 재조명합니다.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장기 연재입니다. • 거대한 100년, 지금 김수영을 다시 읽는 이유 https://bit.ly/2QKy5Zj
• 아버지 사진조차 몰래 봐야 했던 시인, 그렇게 아버지가 되다 https://bit.ly/2QJaW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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