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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딸바보 아빠의 양산 기울기

등록 2021-05-19 16:13수정 2021-05-19 16:16

맑은 날씨 속 더위 찾아온 청계천 풍경
21일엔 비 예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린동 청계천에서 한 아버지가 딸 머리 위로 양산을 기울여 햇빛을 막아주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린동 청계천에서 한 아버지가 딸 머리 위로 양산을 기울여 햇빛을 막아주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서울 낮 최고기온이 27℃에 달하는 초여름 날씨를 보인 19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은 물가와 그늘을 찾아 더위를 식혔다. 내리쬐는 햇빛에 애가 탄 아버지는 양산을 기울여 딸에게 그늘을 만들어주느라 바빴고, 아장아장 걷는 아가와 함께 나들이 나온 어머니는 아이의 마스크를 고쳐 씌워주었다. 모전교 아래 자리를 잡은 어린이들은 가벼운 물장난으로 더위를 식혔다. 그러나 더위도 잠깐, 기상청은 중국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으로 20일 전국에 비가 또 한차례 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비로 낮 기온은 20~25℃의 분포로 낮아지고 21일에는 좀더 내려가 20도 안팎이 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린동 청계광장 분수 너머 양산으로 햇빛을 가린 시민들이 보이고 있다. 이정아 기자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린동 청계광장 분수 너머 양산으로 햇빛을 가린 시민들이 보이고 있다. 이정아 기자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린동 청계천을 찾은 어린이들이 모전교 아래에서 흐르는 물줄기를 만지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정아 기자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린동 청계천을 찾은 어린이들이 모전교 아래에서 흐르는 물줄기를 만지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정아 기자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린동 청계천을 찾은 한 시민들이 시원스레 떨어지는 폭포를 사진찍고 있다. 이정아 기자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린동 청계천을 찾은 한 시민들이 시원스레 떨어지는 폭포를 사진찍고 있다. 이정아 기자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린동 청계천을 찾은 어린이들이 모전교 아래에서 탁족을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정아 기자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린동 청계천을 찾은 어린이들이 모전교 아래에서 탁족을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정아 기자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린동 청계광장에서 분수대를 바라보는 한 어린이의 어머니가 마스크를 바르게 씌워주고 있다. 이정아 기자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린동 청계광장에서 분수대를 바라보는 한 어린이의 어머니가 마스크를 바르게 씌워주고 있다. 이정아 기자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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