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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성

한겨레 ‘텔레그램 성착취’ 보도, 양성평등미디어상 대상에

등록 2020-12-03 11:59수정 2020-12-03 15:23

2020년 양성평등 미디어상 보도부문
대상 ‘텔레그램에 퍼지는 성착취’
우수상 ‘이유리의 그림속 여성’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제공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제공

성평등 가치 확산에 기여한 언론을 격려하는 양성평등 미디어상에 <한겨레>가 보도부문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3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은 2020년 제22회 양성평등 미디어상 수상작 총 23편을 발표했다. 보도부문 대상(국무총리상)은 텔레그램에서 일어나는 성착취를 추적 탐사한 <한겨레>의 텔레그램에 퍼지는 성착취(특별취재팀)가 선정됐다. 지난해 11월 시작한 이 보도는 메신저인 텔레그램을 통해 이뤄지는 성착취물 유통 현실과 문제점을 드러낸 기획기사로, ‘엔번방 사건’의 심각성을 알리고 가해자 수사로 이어지게 한 단초가 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보도부문 우수상(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상)에 한겨레 토요판의 연재물 ‘이유리의 그림 속 여성’(이유리)이 선정됐다. 미술사에 지워진 여성에 대한 기록을 재조명하는 이 연재물은 남성중심적으로 쓰인 미술사를 이유리 예술분야 전문작가가 여성주의 관점에서 43편의 글로 다시 풀어냈다.

양성평등 미디어상은 성평등에 대한 대중매체의 관심과 역할을 높이고 사회 전반에 성평등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1999년 제정됐고, 올해 22회를 맞았다. 코로나19 여파로 시상식은 개최하지 않았다.

한편, 방송부문 대상(대통령상)은 <한국방송>(KBS) 다큐 인사이트 <다큐멘터리 개그우먼>이 선정됐다. 이 다큐멘터리는 직업적 한계를 견디고 여성 희극인의 위치를 주체적으로 변화시킨 개그우먼 6인의 이야기다.

김미향 기자 aroma@hani.co.kr

▶바로보기 : 텔레그램에 퍼지는 성착취

▶바로보기 : 이유리의 그림속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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