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출산·육아에 제약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가 도입되고, 공기업과 대기업의 보육시설을 인근 중소기업에 개방토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3일 ‘일-가정이 함께하는 기업환경 조성 보고대회’를 열어 가족친화 경영 확산방안을 제시했다. 이 방안을 보면 내년부터 ...
생리 기간에 수영장을 이용할 수 없는 여성들에게 ‘생리 할인’ 혜택을 줘야 한다는 지적(<한겨레> 2006년 12월12일치 9면 참조)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에서 국내 처음으로 세심한 배려가 시작됐다. 송파구청은 다음달부터 구립 시설인 송파체육문화회관 수영장을 이용하는 15~50살 여성들이 한 달 회...
국세청에도 여풍(女風)이 몰아치고 있다. 최근 종합부동산세와 근로장려세제(EITC) 등의 업무를 위해 뽑은 신입 9급 직원 594명 중 여성이 300명으로 남성(294명)보다 많았다. 국세청은 지원업무에 치중돼 있는 여성인력의 분포를 넓히고, 여성인력이 고위직에 오를 수 있는 기회도 늘리기로 했다. 국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