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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섬 산책길 걸을까 야시장 구경 갈까

등록 2022-07-29 18:35수정 2022-07-30 01:30

제주 야간 관광지
지난해 ‘컬러풀산지' 축제장 모습. 제주관광공사 제공
지난해 ‘컬러풀산지' 축제장 모습.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의 여름밤은 지루하지 않다. 콘서트, 야시장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휘황찬란한 대도시처럼 화려하지 않지만 감성 넘치는 야경도 감상할 수 있다. 특별한 밤의 추억은 덤이다. 잠 못 드는 밤에 떠나기 좋은 제주 야간 관광지를 소개한다.

여유롭게 밤 산책을 하고 싶다면 서귀포시의 ‘새연교’를 찾으면 좋다. 새연교는 서귀포항과 무인도인 새섬을 연결하는 다리다. 차로 갈 수 없고 걸어서 가는 보도교이다. 제주의 전통 뗏목배인 ‘테우’를 형상화한 모습으로 길이 169m, 너비는 4~7m다. 야간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이용해 각양각색의 빛을 내뿜는다. 새연교를 건너 새섬을 도는 1.2㎞ 산책로도 있다. 산책로에는 야간 조명시설이 갖춰져 있다. 새섬에서 보는 제주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새연교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천지연폭포도 함께 들를 만하다. 시원한 폭포를 보고 숲 산책을 하기 좋은 곳이다. 입장료는 2000원(성인). 야간 개장 시간은 밤 10시까지(입장 마감 밤 9시20분).

소나무군락지에 조성된 ‘수목원길 야시장’(제주시 은수길 69)에 가면 출출한 배를 채울 수 있는 야식 여행을 할 수 있다. 야시장은 매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하절기) 열린다. 푸드트럭에서 파는 흑돼지 요리, 오겹살 김밥, 수제버거, 코코넛 새우튀김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야시장 바로 옆, 엘이디 조형물이 설치된 수목원길 엘이디 공원도 있다.

제주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야간 콘서트가 열린다. ‘2022 삼다공원 야간콘서트’가 9월9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9시까지 제주시 연동에 있는 삼다공원에서 진행된다. ‘힐링 어스, 힐링 어스’(Healing Us, Healing Earth)라는 주제로, 친환경 제품 전시, 친환경 체험 거리 등 부대행사가 열린다. 제주피언과 재스민(8월5일), 하비오와 옥상달빛(8월12일), 주낸드와 릴러말즈(8월19일) 등이 공연을 선보인다. 입장료는 무료.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는 8월13일부터 9월12일까지 ‘2022 컬러풀산지’가 열릴 예정이다. 축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고래 조형물 등을 보여주는 탐나는 전시, 가수 이무진 등이 선보이는 탐나는 공연, 플리마켓이 운영되는 탐나는 마켓이 진행된다.

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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